2018년 6월 25일 월요일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생성하여 웹조사 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을까?

  원래 웹조사는 이메일이 url을 보내는 주요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이메일보다는 문자를 통해 url을 보내는게 더 효율성이 높아졌다. 문제는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려면 휴대전화번호가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조사회사들은 자사가 보유한 액세스 패널의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낸다.

  문득 든 생각, 전화면접조사처럼 휴대전화를 무작위로 생성하여 보내면 안될까? 여기서 안될까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우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느냐이고, 다음으로는 실제로 그렇게 보낼 경우 조사가 진행되는지이다. 첫 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작년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를 자문하였고 자문 결과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응답을 받았다. 아래 그림은 당시 필자가 했던 질문과 정부로 부터 받은 답변 내용이다. 다음으로 그렇게 무작위로 보냈을 경우 조사가 진행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실험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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