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귀하는 ---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1. 매우 만족한다
2. 대체로 만족한다
3. 보통이다
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5.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만족도 조사에서 이런 설문을 자주 본다. 대표적인 유니폴라 척도 문항이다. 그런데 이 설문에서 5점 척도를 이런식으로 쓰는 게 맞는걸까? 필자가 보기엔 아니다. 왜냐하면 보통이라는 의미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만족한다와 만족하지 않는다 사이에 논리적으로 무언가가 올 수 없다. 이런 문항의 경우 5점 척도를 유지하고 싶으면 아래와 같이 수정해야한다.
문. 귀하는 ---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1. 매우 만족한다
2. 어느 정도 만족한다
3. 조금 만족한다
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5.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반면 아래와 같은 바이폴라 척도 문항은 5점 척도를 쓰는게 맞는걸까? 이런 경우에는 5점 척도가 맞다. 여기서 보통이라는 의미는 만족하지도 불만족하지도 않는다는 중간 상황(mid point)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능하다면 보통이라는 워딩보다는 만족하지도 불만족하지도 않는다가 좋다.
문. 귀하는 ---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1. 매우 만족한다
2. 대체로 만족한다
3. 보통이다 -> 만족하지도 불만족하지도 않는다
4. 대체로 불만족한다
5. 매우 불만족한다
2018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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