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률이 낮으면 질이 낮은 조사일까?

  여론조사를 공격할 때 흔히들 지적하는 레퍼토리는 응답률이다. 낮은 응답률의 조사는 대표성과 자료의 질 차원에서 나쁘다는 것이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확하게는 응답률과 자료의 질과는 강한 연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언론 보도 시에 응답률을 반드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미국여론조사협회의 입장이다. 응답률에 목을 맨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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